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2143 |
229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2147 |
228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2150 |
227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2150 |
226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2152 |
225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155 |
224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2156 |
223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2161 |
222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2163 |
221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