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621
  • Today : 287
  • Yesterday : 933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2395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143
229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2147
228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2150
227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2150
226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2152
225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2155
224 봄밤 [3] 물님 2012.05.03 2156
223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2161
222 관계 [2] 지혜 2011.08.31 2163
221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