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0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1691 |
| 249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1691 |
| 248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1693 |
| 247 | 비 [1] | 물님 | 2011.08.24 | 1694 |
| 246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1694 |
| 245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1695 |
| 244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1695 |
| 243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696 |
| 242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1699 |
| 241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