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0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2044 |
| 159 | 내사랑의고향 [5] | 샤론 | 2012.01.16 | 2036 |
| 158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2020 |
| 157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2015 |
| 156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010 |
| 155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007 |
| 154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2001 |
| 153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1990 |
| 152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1987 |
| 151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1977 |
"군자(君子)는 마음이 늘 편하고 너그러우며 소인(小人)은 늘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논어 술이편』
물님에 이어 지혜님의 '그림자 없는 길'에
탕탕 蕩蕩 ...봄비가 쏟아져 내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