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1 | 새벽 울음이여! [2] | 하늘 | 2010.09.21 | 5834 |
| 260 | 조문(弔問) [2] | 물님 | 2010.12.26 | 5433 |
| 259 |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 이슬 | 2010.09.08 | 5422 |
| 258 | 참사람이 사는 법 - [1] | 물님 | 2010.10.10 | 5414 |
| 257 |
월든 호수(Walden Pond)에서
[3]  | 하늘 | 2010.09.30 | 5333 |
| 256 |
천산 가는 길
[5] | 물님 | 2010.07.11 | 5290 |
| 255 | 특별한 선물 [2] | 하늘 | 2010.12.20 | 5265 |
| 254 | 낙엽 쌓인 숲길을 걸으며 5행시 짓기 [1] | 도도 | 2021.11.09 | 5248 |
| 253 | 이런 날엔 [2] | 하늘 | 2010.12.14 | 5231 |
| 252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5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