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2010.01.09 18:16
열린하늘은 북소리를 보낸다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1671 |
19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670 |
18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1669 |
17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1669 |
16 | 단풍 | 지혜 | 2011.11.06 | 1668 |
15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1661 |
14 | 맴맴 | 지혜 | 2011.10.22 | 1660 |
13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1660 |
12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1655 |
11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1653 |
"내사 새라면 판소리나 한마당 멋드러지게 뽑을 줄 아는 콩새이고 싶다
두둥둥 북이라도 칠 줄 아는 북새이고 싶다
아니면 군산항 가까운 노변의 겨울 꽝꽝나무이고 싶다" 고 한 생각을 적어둔 바 있는데
우리 하늘꽃님도 불꽃같은 열정과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기운이 펄펄 넘치는 이유가
그 속에서도 북을 둥둥 울리는 뜨거운 사람의 기운과 사랑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