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525
  • Today : 596
  • Yesterday : 99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60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2531
259 처서 [1] 지혜 2011.08.25 2537
258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2546
257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2553
256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2554
255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2555
254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2555
253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도도 2011.10.02 2556
252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2557
251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