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 제 3막에서
2021.01.05 05:21
헬레나,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저도 그토록 아름답게 말할 수 있나요?“
파우스트 , ”아주 쉬운 일이지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가슴이 그리운 정으로 넘쳐흐르게 되면.
뒤를 돌아보며 묻지요.“
헬레나, ”누가 즐거움을 함께할 것이냐고요.”
파우스트,“ 이제 마음은 앞을 내다보지도 않으니,
지금의 이 현재만이,”
헬레나, “우리들의 행복이예요,“
파우스트, ”현재만이 보물이고, 이득이며, 소유이고 담보인데,
보증, 그 보증은 누가 하나요.”
헬레나, “저의 손이예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4천년의 기도 , 단식 | 물님 | 2018.02.13 | 962 |
9 | <다시 보면 새로운 세상> - 저자 손법상 | 도도 | 2020.11.05 | 958 |
8 |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플루토) | 물님 | 2018.03.06 | 958 |
7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물님 | 2018.01.10 | 957 |
6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물님 | 2016.04.21 | 953 |
5 | 엄마의 약초산행 | 물님 | 2016.03.08 | 950 |
4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도도 | 2018.01.10 | 949 |
» | 괴테의 <파우스트 > 제 3막에서 | 물님 | 2021.01.05 | 936 |
2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 물님 | 2017.10.10 | 914 |
1 | 키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 물님 | 2020.12.25 | 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