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04
  • Today : 985
  • Yesterday : 1297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845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Guest 관계 2008.09.17 2631
653 다음 전화는 받지 마셔요--경고 [1] 물님 2013.01.24 2631
652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에덴 2010.05.11 2632
651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위로 2012.01.13 2632
650 Guest 소식 2008.06.25 2633
649 중국 이우 YB회사 직원 수련 [2] file 도도 2010.05.12 2633
648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0.08.07 2633
647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2633
646 농업이 미래이다 물님 2017.09.19 2633
645 Guest 구인회 2008.09.28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