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800
  • Today : 870
  • Yesterday : 1451


불재 한땀 두땀 생명나무

2018.12.21 23:03

도도 조회 수:1757

untitled.png

 - 크리스마스 츄리를 연상하게 하는 생명나무 - 작가 이야기


사본 -꾸미기_20181221_103758.jpg


20181220-21


동짓날 딸 생일이 다가와서
세종시에 다니러 가서 하룻밤 자고가라는
손주녀석의 애원에 슬며시
준비도 없이 누워 버렸다.
이튿날 돌아오려는데
데카 문중 보호님 생각이 났다.
집 짓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바느질 작품은 얼마나 전시되었나.
찾아가보니 정성가득 꼼지락
손길이 묻어있는 여러 작품들
그 중에 생명나무 한땀두땀
불재 숲에 살면서도
유독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것이 에덴동산에 주셨던 그 나무
생명나무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생명나무 그늘 아래에서
뫔 넉넉하고 기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 

벽에 걸어 놓고 보기로 한 날,
떠올리기만 해도 하늘나라 선물,
딸과 손주녀석, 그리고 사위,

보호님과 숨님 덕분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지리산 춤명상 축제 file 도도 2020.01.07 1740
713 데카그램(Decagram)의 지혜 file 구인회 2011.08.21 1740
712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3) [1] file 송보원 2008.08.17 1740
711 동광원에서(6) file 이상호 2008.07.20 1740
710 차밭1 [2] file 운영자 2008.06.08 1740
709 수련 후 초겨울의 정취를 따라... [3] 도도 2010.12.06 1739
708 사성암 file 도도 2020.03.16 1738
707 밤으로 낮으로 file 도도 2009.02.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