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9 |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 운영자 | 2007.08.02 | 3969 |
778 | 2008.10.2~4 1차수련 [2] | 관계 | 2008.10.04 | 3968 |
777 | 진달래마을 풍경(4.6 영혼과 지혜의 목소리) [4] | 구인회 | 2008.04.07 | 3967 |
776 | 아이리스의 향기 | 도도 | 2017.05.24 | 3966 |
775 | 시가 있는 음악회 | 도도 | 2016.07.03 | 3964 |
774 | 추수감사예배 | 도도 | 2016.11.29 | 3959 |
773 | 대리초 가족들의 불재나들이 | 도도 | 2016.07.03 | 3959 |
772 | 불재에서의 휴식 | 남명숙(권능) | 2007.08.08 | 3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