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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그램 겸손님이 왔어요...

2017.09.02 17:20

도도 조회 수:4039

20170828-29  겸손님이 왔어요...


지난  데카그램1차기초과정 수련 때 참가해서 만난 겸손님,

젊은 친구가 이름처럼 참 겸손이 몸에 베었습니다.

수련 마치고 집에 가서 아내와 새벽까지 얘기를  나누었다는

소식을 전해와서 한번 아내와  드리이브 오라는 답장을 보냈었습니다.


웃고있는 메기탕과 뷰 좋은 찻집에서 시간 여행을 하며

불재에서 하룻밤 휴가를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패러글라이딩장에 올랐는데 마침 안개구름이 끼어서

전망이 트이질 않았드랬습니다.

하나님께 전망 좀 보여주시라고 기도드렸더니

금방 구름을 걷어내시고 술박물관 동그란 지붕을 쬐금 보여주셨다고

기뻐하는 아내가 어찌나 귀염이 있는 순진무구함을 보이던지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서 근무하는 겸손님은

5년째 그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대리초등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그래서 떠올려보니 교장실에서 차를 마시던 기억이 있었드랬습니다.

아내는 12월에 사회복지사 시험 준비 중에 있다길래

대박 수석 합격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그 설명을  물님께서 소상히 해 주셨습니다.


자기이해와 자기사랑, 그리고 서로사랑을 향해가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고도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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