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교회
2018.11.02 19:30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4 | Guest | 구인회 | 2008.10.27 | 1690 |
413 | Guest | 구인회 | 2008.10.02 | 1690 |
412 | Guest | Tao | 2008.03.19 | 1690 |
411 | 선생님, 책이 나온 ... | 봄나무 | 2011.07.28 | 1689 |
410 | 사이트 운영자님! si... | pky98 | 2009.08.11 | 1689 |
409 |
생명평화비움잔치(공동 단식)에 초대합니다.
![]() | 조태경 | 2014.12.11 | 1688 |
408 | Guest | 신영미 | 2007.08.29 | 1688 |
407 | 포근해님!가족소개가 ... | 도도 | 2009.12.07 | 1686 |
406 | 전하랍니다. | 물님 | 2016.03.20 | 1685 |
405 | Guest | 도도 | 2008.10.09 | 1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