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010.03.11 23:31
바람이 부는 것도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중산층 기준 - 박완규 | 물님 | 2020.01.21 | 2254 |
623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4 [1] | 광야 | 2009.12.26 | 2254 |
622 | 69일, 그 기다림의 무게는... [3] | 하늘 | 2010.10.17 | 2253 |
621 | 임야에 집 짓기 | 물님 | 2014.04.18 | 2252 |
620 | Guest | 운영자 | 2008.06.29 | 2252 |
619 |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 물님 | 2013.11.15 | 2250 |
618 | 아파도 앓지는 말자 [2] | 지혜 | 2011.08.29 | 2249 |
617 | Guest | 해방 | 2007.06.07 | 2249 |
616 |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 물님 | 2018.08.19 | 2248 |
615 | 고산신문 (창간호제1호)|GBS방송국(고산유학팀) | 구인회 | 2009.09.19 | 2248 |
仙사의 화두를 접하는 듯
던져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전 '색으로 치유'라는 책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그순간 그 책을 읽고 있다고 했죠.
물님의 말씀 대로 동시성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있었나 봅니다.. 봄을 성취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