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4 | 트리하우스(4) [2] | 제이에이치 | 2016.05.30 | 1672 |
563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73 |
562 |
은빛물결 이동했어요^^
[1] ![]() | 은빛물결 | 2013.05.29 | 1673 |
561 | Guest | 운영자 | 2008.06.23 | 1674 |
560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1674 |
559 |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 도도 | 2014.07.05 | 1674 |
558 | Guest | 위로 | 2008.01.21 | 1675 |
» | 껍질속의 나 [2] | 에덴 | 2010.01.28 | 1675 |
556 |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 에덴 | 2010.03.11 | 1676 |
555 | '행복 환상' 심어주기는 그만 [1] | 물님 | 2013.01.02 | 1676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