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4 |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 물님 | 2018.08.19 | 2064 |
473 |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 비밀 | 2011.09.06 | 2065 |
472 | Guest | Tao | 2008.03.19 | 2066 |
471 | Guest | 구인회 | 2008.05.19 | 2066 |
470 | 유월 초하루에 | 물님 | 2009.06.02 | 2066 |
469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4 [1] | 광야 | 2009.12.26 | 2066 |
468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2066 |
467 | 세계선교현장에서 | 하늘꽃 | 2014.11.17 | 2066 |
466 |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 샤론(자하) | 2012.03.12 | 2067 |
465 | 아침은 햇살이 눈부시... [1] | 도도 | 2013.04.28 | 2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