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125
  • Today : 629
  • Yesterday : 1084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3957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4021
150 가을비 [1] 지혜 2012.10.19 4021
149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022
148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027
147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4028
14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4030
145 걸음마 [1] 도도 2012.11.30 4032
144 자화상 [2] 지혜 2012.01.21 4033
143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035
142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