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365
  • Today : 637
  • Yesterday : 1033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3666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3879
50 두통 [2] 지혜 2011.09.20 3879
49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3874
48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3867
47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3867
46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3864
45 괴물 [1] 지혜 2011.10.09 3860
44 [2] 도도 2012.03.09 3858
43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856
42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