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002
  • Today : 712
  • Yesterday : 1145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742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참사람이 사는 법 - [1] 물님 2010.10.10 2781
239 2010 송년모임 [1] 에덴 2010.12.20 2775
238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2773
237 봉우리 -텐러버에게 [3] 물님 2010.04.06 2767
236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이슬 2010.09.08 2744
235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2741
234 북소리 [3] file 하늘꽃 2010.01.09 2739
233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2736
232 친구 [4] 요새 2010.01.28 2727
231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