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기도
2011.08.05 06:13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1889 |
99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1889 |
98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1883 |
97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1879 |
96 | 사려니 숲길 [1] | 물님 | 2011.12.01 | 1878 |
95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1872 |
94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1871 |
93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1870 |
92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1867 |
91 | 그 길을 가고 싶다 | 지혜 | 2012.05.01 | 1858 |
지혜의 샘에서 길어 올리는 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