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 | 단풍 | 지혜 | 2011.11.06 | 1865 |
29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1865 |
28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1863 |
27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1862 |
26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1861 |
25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1861 |
24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1857 |
2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1857 |
22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1855 |
21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1855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