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966
  • Today : 920
  • Yesterday : 1117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2787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3411
189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3401
188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3390
187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3385
186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3373
185 모자 지혜 2013.05.06 3350
184 눈물 [2] 요새 2010.04.22 3313
183 나들이 [1] 지혜 2013.12.11 3300
182 눈꽃 [1] 요새 2010.03.10 3300
181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