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34
  • Today : 1204
  • Yesterday : 145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1832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무엇 [1] 요새 2010.01.18 2775
219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2772
218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2770
217 겨울 마감 [2] 지혜 2014.02.14 2769
216 한춤 요새 2010.07.08 2755
215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2754
214 음식 [1] 요새 2010.04.28 2749
213 진달래교회 [2] 선한님 2013.12.09 2734
212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요새 2010.06.01 2733
211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