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2011.09.09 08:07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2926 |
159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2926 |
158 | 공부 잘 한 날 [1] | 지혜 | 2011.08.06 | 2932 |
157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933 |
156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2936 |
155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2936 |
154 |
불재
![]() | Saron-Jaha | 2012.06.09 | 2941 |
153 | 나 [2] | 물님 | 2011.07.24 | 2942 |
152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944 |
151 |
칠월의 바람
[1] ![]() | 물님 | 2012.07.13 | 2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