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021
  • Today : 1092
  • Yesterday : 99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923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826
159 [1] 지혜 2013.10.01 2830
158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834
157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2834
156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2835
155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836
154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2840
153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2841
152 맴맴 지혜 2011.10.22 2844
151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