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406
  • Today : 927
  • Yesterday : 1189


道峰에 오르며

2010.04.22 18:58

에덴 조회 수:2653

텅 빈 가슴으로
도봉을 안았네
몸은 벌써 도봉을 느끼고
한데 엉켜 사랑을 나누네
이완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네

오르가즘은 멀리 있었네
삶의 무게에 눌리어
말초 신경 어느 부분인가
딱딱히 굳어 있었네

미친듯 도봉을 애무하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었네

하늘 냄새가 났네
오르가즘도 거기있었네
땀 흘리는 나를 안고
도봉은 푸른 하늘을
애무하고 있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 오월의 기도 도도 2012.05.24 2008
209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2008
208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1965
207 봄밤 [3] 물님 2012.05.03 1832
206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1892
205 봅볕 아래에서 [1] 지혜 2012.04.27 1853
204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2083
203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1947
202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1945
201 풍경 [1] 지혜 2012.03.16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