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몸을 입은 절망 [3] | 도도 | 2009.12.20 | 4543 |
9 | 기억하자 [1] | 물님 | 2009.06.11 | 4582 |
8 | 나의 사랑 나의 조국 [3] | 이규진 | 2009.10.06 | 4640 |
7 | 상사화 [1] [1] | 물님 | 2009.06.03 | 4666 |
6 | 예전에 끄적였던 글.. [5] | 세상 | 2009.10.12 | 4911 |
5 | 우리 사람이니까요 [91] | 지혜 | 2012.02.25 | 4911 |
4 | 물님께 [4] | 홍성미 | 2009.08.20 | 4942 |
3 | 새벽부터 취하는 날 [5] | 물님 | 2009.11.28 | 5065 |
2 | 안부 [3] | 물님 | 2009.08.17 | 5154 |
1 | 지리산 천은사 [2] | 물님 | 2009.08.06 | 5281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