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0 | 대지의 어머니 [1] | 에덴 | 2013.08.25 | 2377 |
| 179 | 이공일사 입춘방 | 지혜 | 2014.02.14 | 2375 |
| 178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2359 |
| 177 |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 하늘 | 2010.10.25 | 2327 |
| 176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2319 |
| 175 | 그색 [2] | 에덴 | 2010.10.25 | 2313 |
| 174 | 낙화 (落花 ) | 에덴 | 2010.04.22 | 2306 |
| 173 | 꿈 | 요새 | 2010.11.15 | 2305 |
| 172 | 그러니까 [1] | 지혜 | 2012.02.16 | 2301 |
| 171 |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 하늘 | 2010.11.17 | 2281 |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행간에서 아픔과 웃음을 같이 보게 됩니다
이 일기를 아이가 커서 보면 놀람과 감동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