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까지
2012.03.07 08:11
거기까지
어떤 생각이
나를 데려다
슬픔 앞에 부려놓았습니다
그 슬픔은
발이 시리도록
걷고,
또 걸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생각도
슬픔도
나도 아닌
거기,
거기까지 오게 하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0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2160 |
119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2174 |
118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2078 |
117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2273 |
116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2082 |
115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196 |
114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2244 |
113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2250 |
112 | 처서 [1] | 지혜 | 2011.08.25 | 2176 |
111 | 비 [1] | 물님 | 2011.08.24 | 2144 |
연륜만큼이나
거기까지
시심이 깊어지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