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183
  • Today : 1038
  • Yesterday : 1521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1942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2] 물님 2011.07.24 1909
159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1912
158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1913
157 가을 [1] 마음 2013.09.11 1923
156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1924
155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1925
154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1927
153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1940
»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1942
151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