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291
  • Today : 1016
  • Yesterday : 1501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2231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2214
129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212
128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2211
127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2209
126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2202
125 풍경 [1] 지혜 2012.03.16 2194
124 가을 [1] 마음 2013.09.11 2188
123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2185
122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182
121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