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127
  • Today : 469
  • Yesterday : 1410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1964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027
159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023
158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004
157 벽으로 [4] 지혜 2012.06.23 1999
156 수박 [1] 지혜 2011.08.10 1995
155 기다림 에덴 2010.04.22 1989
154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1987
153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1977
152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1969
»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