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2
2012.07.06 03:12
환절기 - 2
귀진 뜨락에도
풀씨의 아귀는 트이는 것
또
한 마디의
절기를 보낸다
고물고물 손가락 뼘이 자라나
내 꽃밭이 점령당하기 전,
파고드는 군것과 연민을
망울로 달고
작별을 겨냥한다
끊어내기는 노동보다 겹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2062 |
129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2067 |
128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074 |
127 |
불재
![]() | Saron-Jaha | 2012.06.09 | 2079 |
126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2084 |
125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2084 |
124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2098 |
123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2104 |
»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2133 |
121 | 내사랑의고향 [5] | 샤론 | 2012.01.16 | 2142 |
한 마디의 절기
그 절기를 보낼때마다 겪는 몸살
몸의 미동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헤님의 시에서 그 미동을 다시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