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4 | 유서 -법정 [3] | 물님 | 2012.02.10 | 2157 |
943 | 뾰족한 돌 이야기 [2] | 삼산 | 2010.10.26 | 2157 |
942 |
꽃으로 본 마음
[1] ![]() | 요새 | 2010.10.06 | 2157 |
941 | 삶의 방식 [3] | 요새 | 2010.06.01 | 2157 |
940 |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 에덴 | 2010.05.11 | 2157 |
939 | Guest | 박철완 | 2007.05.06 | 2157 |
938 |
미얀마선교에 하나님동역자로 함께하실분~
[1] ![]() | 하늘꽃 | 2014.05.29 | 2156 |
937 | 멋진 그, 빼~ 트맨~~ | 어린왕자 | 2012.08.11 | 2156 |
936 | 행복을 담는 그릇 [2] | 요새 | 2010.11.13 | 2156 |
935 | 내안의 빛이 춤을추는 댄스테라피 연수에 초대합니다!! [1] | 결정 (빛) | 2010.09.30 | 2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