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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Guest 최갈렙 2007.05.31 2109
633 Guest 구인회 2008.08.10 2109
632 Guest 박충선 2008.10.04 2109
631 아! 이승만 [1] 삼산 2011.03.28 2109
630 잃어버린 청춘 [1] 삼산 2011.04.20 2109
629 Guest 이우녕 2006.08.30 2110
628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110
627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111
626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2112
625 감정노동 직업 순위 물님 2013.05.15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