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3
[1] ![]() | 광야 | 2009.12.26 | 2049 |
713 | 슬픔 [1] | 삼산 | 2011.04.20 | 2049 |
712 |
룸브아에서 드리는 마지막 소식
[1] ![]() | 춤꾼 | 2011.04.20 | 2049 |
711 | 이병창 목사님, 그리... | 정산 | 2011.03.04 | 2050 |
710 | Guest | 구인회 | 2008.07.29 | 2051 |
709 | 일에 대하여 | 도도 | 2014.06.24 | 2051 |
708 | 세종대왕의 격노-송현 | 물님 | 2010.08.09 | 2053 |
707 | 사랑 | 하늘꽃 | 2014.04.09 | 2053 |
706 | <메리 붓다마스> -- 불승사 카페에서 | 물님 | 2016.10.27 | 2053 |
705 | 이제 숲으로 갈 때이다.2013-7-2 | 물님 | 2013.07.02 | 2054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