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097
  • Today : 696
  • Yesterday : 1527


그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

2010.07.11 08:40

요새 조회 수:1739

     성실은 나에게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새로운 곳을 향할때 그 친구와 함께 항상 동행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그 친구는 나에게 격려하고
     나의 옆에서 한 계단 계단을 손잡고 같이 올라가 줍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그 친구와 나는 속삭입니다.
     어려움이 닥쳐올 때 나의 가장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 친구와 나와의 인연은  너무 오래 되어서 
     가끔 내가 편하고 무슨일이 잘 되었을 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와서 만난 가장 고마운 친구는
     역시  '성실'  이라는 것을 알아 차립니다.
     낯설은 곳을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것도 그 친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모험이나 호기심을 잘 발동하기도 하는 것도
     이 친구를 믿어서 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때는 그 친구와   내가 같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는
     내가 흘리는 눈물도 잘 받아줍니다.
     내가 흘리는 땀방울도 닦아 주고 
     그러나
     내가 기뻐할 때는 그 친구는
     어느새 숨어버려서
     나는 잘 그를 잊어 버립니다. 
  
     그 친구와 나와의 동행은 이 지구별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게으름의 비밀 물님 2019.10.27 1776
843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774
842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1773
841 Guest 조희선 2008.04.17 1773
840 슬픔 [1] 삼산 2011.04.20 1772
839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1772
838 나비가 되어 춤을 춘다. [2] 요새 2010.01.22 1772
837 Guest 타오Tao 2008.05.29 1772
836 Guest 타오Tao 2008.05.06 1772
835 Guest Tao 2008.03.19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