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8057
  • Today : 1011
  • Yesterday : 1117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039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4 장마 틈새 도도 2017.07.19 2240
893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물님 2016.09.13 2240
892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진흙 2011.09.26 2240
891 손자병법 물님 2013.06.24 2239
890 산5 [2] 어린왕자 2012.05.19 2239
889 Guest 구인회 2008.05.23 2239
888 해외 여행 - 가볼만한 곳 물님 2014.05.30 2238
887 과거에 갇힘. [2] 창공 2011.11.09 2238
886 안녕하세요. 먼저, 데... [2] 뫔도반 2011.08.30 2238
885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file 승리 2011.06.05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