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1불재를 다녀와서 ...
2009.08.20 10:29
3661
불재를 다녀와서
이 종 섭
삼년 전 찾았을 땐
울타리가 너무 높고
날카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찾았을 땐
울타리가 사라진 것 같고
자유와 평안이 동거하고
앞치마 두른 사랑이 걸어가는 것을 보았네
전에는 피 튀는 소리
산 속을 때렸는데
이번엔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
사람의 가슴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네
생명의 창조
피에 잊지 않고
물에 있음을(창1;20)
불재에서 보았어라
울타리 낮고
맑은 물 흐르는
사랑의 동산으로
그리움이 찾아 가는 것을 알았다네
2009. 8. 19. 불재를 다녀 와서
*. 이 병창 목사님 감사합니다l
불재를 다녀와서
이 종 섭
삼년 전 찾았을 땐
울타리가 너무 높고
날카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찾았을 땐
울타리가 사라진 것 같고
자유와 평안이 동거하고
앞치마 두른 사랑이 걸어가는 것을 보았네
전에는 피 튀는 소리
산 속을 때렸는데
이번엔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
사람의 가슴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네
생명의 창조
피에 잊지 않고
물에 있음을(창1;20)
불재에서 보았어라
울타리 낮고
맑은 물 흐르는
사랑의 동산으로
그리움이 찾아 가는 것을 알았다네
2009. 8. 19. 불재를 다녀 와서
*. 이 병창 목사님 감사합니다l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새로운 길을 [1] | 물님 | 2016.01.02 | 2004 |
223 | 아름답고 감미로운 우리 말 다섯 가지 | 물님 | 2020.07.06 | 2002 |
222 | Guest | 마시멜로 | 2008.12.16 | 2002 |
221 | 불속지객래 경지종길 | 도도 | 2020.07.25 | 2001 |
220 | 불재샘물 | 도도 | 2019.08.23 | 2001 |
219 | [모집]2015 정읍농촌유학 시골살이 힐링캠프 | 자연학교 | 2015.10.19 | 2000 |
218 |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 요새 | 2010.02.01 | 2000 |
217 | Guest | 운영자 | 2007.08.08 | 2000 |
216 | Guest | 구인회 | 2008.09.12 | 1999 |
215 | 오랜만입니다 [3] | 귀요미지혜 | 2011.10.15 | 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