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55
  • Today : 1129
  • Yesterday : 1296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323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4 Guest 구인회 2008.12.27 1149
1113 Guest 구인회 2008.10.05 1150
1112 Guest 하늘꽃 2008.10.30 1150
1111 도도님 안녕하세요.저... 장자 2011.01.26 1150
1110 오리곽동영(휴식) 아빠... [2] 오리 2011.02.17 1150
1109 Guest 하늘꽃 2008.08.18 1152
1108 Guest 올바른 2008.08.26 1152
1107 Guest 구인회 2008.09.12 1152
1106 Guest 매직아워 2008.11.27 1152
1105 목사님 사진첩을 통해... 정옥희 2009.07.23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