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149
  • Today : 1004
  • Yesterday : 1521


제가 어제 밤에 자다...

2012.08.28 00:54

선물 조회 수:1258

제가 어제 밤에 자다 화들짝 놀랐던 것이
자면서 내 몸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있는 저를 목격했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체를 쓰다듬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플때 상체가 저리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생존본능! !!!
강한 자기부정의 음성이 나를 깊이 상처입힌 날
자기 학대의 충동에 후려처진 날
저는 달밤에 몽유병 환자처럼
막연히 저의 영혼을 쓰다듬듯이 몸을 쓰다듬고 있어요

아무리 아이일지라도
정신이 몽롱하게 나를 아프게하는 이 아이를
제가 정말 받아들이고 사랑할수 있게 될까요??

사람들은 쉽게
니가 수용을 못해서 고통이 더 큰거다
니가 고통에 집착하는 자기 학대에 중독되어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들하지만

어쨌튼 모든것을 뛰어넘어
이런나를 사랑할수 있게 될런지....

모르겟네요

내가 자유,사랑이라는
환상을 쫒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Guest 춤꾼 2008.06.20 1634
863 출판기념회 꼬랑지를 부여잡고...^^ [5] 창공 2011.09.04 1632
862 남인도의 평화 공동체, 참새 둥우리 - Sparrow's Nest [1] 구인회 2012.10.03 1631
861 민족이라는 허상 [1] 삼산 2011.02.24 1631
860 Guest 텅빈충만 2008.07.31 1631
859 최고의 발명품 물님 2011.04.13 1629
858 내 안의 보석을 찾아서 [1] 요새 2010.06.12 1628
857 불재에도 진달래가 폈군요 [2] 장자 2011.04.26 1626
856 Guest 이중묵 2008.06.20 1626
855 너 자신을 탈옥시켜라 물님 2014.05.0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