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336
  • Today : 495
  • Yesterday : 1032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2128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Guest 구인회 2008.12.27 2081
903 Guest 김수진 2007.08.07 2083
902 생각 - 김홍한 물님 2012.07.24 2083
901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Saron-Jaha 2013.09.29 2084
900 구도자의 노래 ---까비르 비밀 2013.10.22 2084
899 Guest 박충선 2008.10.02 2087
898 어제 이런저런 매직아... 도도 2009.10.22 2087
897 비를 만나면 비가 되... 도도 2013.06.19 2087
896 Guest 운영자 2008.01.02 2089
895 풀 꽃 ... [1] 이낭자 2012.03.06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