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0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2304 |
| 269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309 |
| 268 | 소나무 앞에서 [1] | 지혜 | 2011.08.17 | 2311 |
| 267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2314 |
| 266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322 |
| 265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323 |
| 264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2327 |
| 263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328 |
| 262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2333 |
| 261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334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