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10
  • Today : 1065
  • Yesterday : 1521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1600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 새벽 풍경 [1] 지혜 2011.09.15 1606
9 처서 [1] 지혜 2011.08.25 1606
8 관계 [2] 지혜 2011.08.31 1603
7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1602
6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1601
»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1600
4 소나무 앞에서 [1] 지혜 2011.08.17 1596
3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1593
2 바람의 이유 [1] 지혜 2011.09.01 1572
1 문어 사람 [1] 지혜 2011.08.30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