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614
  • Today : 1135
  • Yesterday : 1189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1999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1863
159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1672
158 백일홍 [1] 지혜 2011.09.07 1756
157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710
156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1666
155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1687
15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1691
153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1837
152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1837
151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