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14
  • Today : 1069
  • Yesterday : 1521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1945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1658
159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1627
158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1737
157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1650
156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1615
155 맴맴 지혜 2011.10.22 1626
154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1831
153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648
152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1608
151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