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http://wwl735.hanmail.net:4280/@from=khy8760&rcpt=khy8760%40daum.net&msgid=%3C20111016232435.HM.0000000000003AB%40khy8760.wwl735.hanmail.net%3E)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2645 |
229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645 |
228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2646 |
227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2647 |
226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649 |
225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2654 |
224 | 물 [2] | 도도 | 2012.03.09 | 2654 |
223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2655 |
222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2657 |
221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