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3494
  • Today : 620
  • Yesterday : 1340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2482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구름은 요새 2010.04.06 2480
»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2482
118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2489
117 자화상 [2] 지혜 2012.01.21 2513
11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543
115 요새 2010.11.15 2546
114 처음입니다, 내게는. [2] 하늘 2011.06.16 2554
113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2560
112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2574
111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