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492
  • Today : 996
  • Yesterday : 1084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843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file 다해 2010.04.20 2521
623 스폰지 [4] 요새 2010.01.26 2520
622 Guest 관계 2008.10.15 2520
621 Guest 구인회 2008.07.31 2520
620 Guest 구인회 2008.07.29 2519
619 이러한 길 [2] 어린왕자 2012.05.19 2518
618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2518
617 멀리 계신 물님의 모... [1] 박충선 2009.01.08 2517
616 그리움 / 샤론-자하 ... [3] Saron-Jaha 2012.08.06 2516
615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