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게
2010.04.22 19:03
육체곁에 조는 영혼아
언제한번 소리치며
온전하게 살아 보았느냐
권력에 눌리고
명예에 눌리고
돈에 눌리던 육체를
벗어나 보았느냐
이제
너는
앞 발을 들어
욕망에 볼모가 된
육체를 차고 나가거라
그래서
진리가 숨쉬는
자유를 얻어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2191 |
199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2196 |
198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2200 |
197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2201 |
196 | 물 [2] | 도도 | 2012.03.09 | 2201 |
195 | 손자 가라사대 [1] | 지혜 | 2012.11.08 | 2203 |
194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2208 |
193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2213 |
192 | 수레 | 지혜 | 2012.08.23 | 2214 |
191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