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가는길
2010.11.18 11:27
모악산과 마주 한 곳에
숲과 나무와 꽃이
흔들고 춤추는 곳.
삶에 지쳐서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모이는 사람들의 지성소.
굽이굽이 아홉고개를 넘어서
하늘과 땅이 함께 펼쳐서
가슴이 열리는 곳
내 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는 길목으로
인도하는 물님이 계신곳.
꽃교회와 수련으로
영혼의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
그 길안에 들어서면
내안의 솔메이드를 만나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곳
그 곳을 따라 가는 길은
나를 내려놓고
내 안의 나를 만나서
행복이라는 자리로
들어 서는 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물 [2] | 도도 | 2012.03.09 | 2671 |
229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672 |
228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677 |
227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2678 |
226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2679 |
225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680 |
224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2681 |
223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2683 |
222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2686 |
221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2691 |